[서평]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소개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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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는 여타 다른 건강 관련 도서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환경 운동가나 영양학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적으로 과자를 만들던 사람이 직접 과자가 얼마나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지 밝혀내는 비밀은 우리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게 된다. 더군다나 국내 저자가 국내 제품들을 대상으로 그 이면을 속속들이 밝히고 있기에 다른 책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유명 업체에서 과자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던 사람이 자신과 친한 동종 업계에 종사하던 이들의 건강 문제를 보면서, 식품업과 관련된 수 많은 전문 자료와 논문, 연구 결과들을 검토하여 쓴 책이므로 단순히 우리에게 과자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라기보다는 현재 식품 업계의 모순을 파헤치는 고발서로 느껴지기까지한다. 이 책은 가공식품이 왜 건강에 해로운지, 왜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과 같은 생활 습관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지, 왜 세계적인 식품회사의 CEO들이 젊은 나이에 숨지는지, 왜 많은 전문가들이 그런 일을ꡐ빙산의 일각ꡑ으로 치부하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일반 광고에서는 과자의 맛과 가공식품의 편리함만이 부각되어 전달되지만 그 이면에 가공 식품을 늘 입에 달고 사는 가공식품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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