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설](불소설)모파상 비계덩어리 감상문

소개

2장분량의 성의있게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제목 ‘boule de suit`의 뜻이 비계 덩어리 임을 알았을 때 평범하지만은 않은 이 제목 속에 내포된 의미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제목에서 느꼈던 깊은 궁금증은 책장을 채 몇 장 넘기지도 않았을 때 너무 쉽게 알 수 있었다. 비계 덩어리! 결코 좋지 않은,,, 살찐 것을 마치 죄악처럼 느끼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나에겐 불쾌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이 단어는 소설 속 중심인물인 엘리자베스 루셰 라는 여자를 지칭하는 말 이였다. boule de suit,, 비계 덩어리라 불리는 이 여자는 매춘부였다. 상류층 사람들(정치인, 귀족, 상인, 수녀)은 그녀를 더럽혀진 여자로 밖에 보지 않았다. 동행하는 것조차 불쾌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위험이 처할 때에는 그녀를 달콤한 말로 위하고,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그녀에게 희생을 강요했다. 그러다가 다시 필요가 없게 되면 처음과 같이 싸늘하게 대하고 오히려 경멸했다. 이들이 살던 루앙이라는 도시는 자본의 논리가 더 지배적인 도시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