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해원상생으로 바라 본 원령공주

소개

에니메이션 원령공주를 보고 대순진리의 해원상생 개념으로 간단히 기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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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원상생의 뜻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해원이란 인간의 삶속에 맺혀 있는 일체의 원과 한을 다 풀어 없앤다는 뜻이고, 상생이란 서로 상자, 살릴 생자로서 남을 잘 되게 하고 남을 살려주는 것을 말한다. 원령공주란 에니매이션에서는 자연과 인간을 통한 해원상생의 개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영화의 주제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주는 여러 상황, 등장인물 등을 통해서 말이다.
에시미 일족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에 재앙신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재앙신은 타타라바 마을 근방 산의 주인인 나고신이 자신의 삶의 터전인 숲을 인간들에게 빼앗기고 죽으며 그 원한을 풀지 못해 변해 버린 것이다. 이처럼 원령공주에서는 숲의 신중에서 생의 원과 한을 풀지 못하고 죽음에 임하게 되면 인간과 자연을 해치는 난폭한 재앙신이 된다고 묘사되고 있다. 재앙신으로 변해버린 나고신은 주인공인 아시타카의 화살에 죽으며 이런 말을 남긴다. “어리석은 사람들아! 너희는 자연의 증오와 한을 알아야 한다... ” 원령공주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자연과 융화되는 삶의 중요성일 것이다. 인간의 이익과 편의를 위한 무차별적인 자연의 파괴, 그리고 개발 속에 자연은 조금씩 죽어가고 그 죽음은 결국 인간을 죽게 만든다. 곧 원령공주는 이러한 인간의 이기적인 자연파괴에 분노한 자연의 모습을 시시신의 분노, 재앙신의 등장, 동물신들과 인간들의 전투 등으로 나타내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