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신 과 의 만 남 , 인 도 로 가 는 길

소개

신 과 의 만 남 , 인 도 로 가 는 길
읽고 작정한 레포트 입니다.
`인도를 찾아서`라는 교양수업에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성심성의 껏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인도에 두고 온 눈물

2.힌두. 그들의 신과 종교

본문내용

-거리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거지와 가난한 사람들뿐 아니라 도처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한없이 광활한 들판들도 눈물이 번지게 만든다고-
그렇다. 인도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것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들이 물질세계에
초연하여 정신세계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난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가난은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200년 넘게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데 기인한 바 크다.
콜럼버스가 가고자 했던 나라가 바로 인도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인도로 가고자 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인도의 부가 탐나서였다. 콜럼버스뿐만 아니라 당시 많은
나라들이 인도와의 거래를 열망했으니, 인도는 그만큼 구미가 당기는 나라였던 것이다.
영국이 지금의 방글라데시 땅에 처음 발을 디딜 때만 해도 그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곳이었다. 그러나 200여 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은 후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 되었다. 제국주의자들은 메뚜기 떼와 같아서 그들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폐허 밖에 남는 것이 없었다. 오죽했으면 영국인들 스스로가 인도에 대한 그들의 착취를 두고
‘갠지스 강물을 스펀지에 빨아들여 템즈 강에 짜 놓을 만큼’ 이라 표현했을까?
그들이 뿌려 놓은 분열과 갈등의 씨앗은 인도라는 하나의 국가를 형성시키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종교 분쟁과 민족 분규, 뿌리 깊은 부패 구조 등은 모두
제국주의가 뿌려 놓은 씨앗으로부터 싹튼 것들이다. 이런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부와 풍요를 상징하던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손꼽히는 빈국이 되어 버렸다.
보통 인도에 갔다 온 사람들은 먼저 인도의 가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는 인도인들이 보여 주는 천태만상의 도시 풍경이 충격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은 도시를 보면 알 수 있다. 도시라는 것이 무엇인가. 60~70년대 우리나라가 그랬듯이 고향에서 살기 어려워지면 너나 할 것 없이 모여 드는 곳이 아니던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