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역사]문화로 읽는 세계사

소개

서양역사에 대한 수업 기말 과제물입니다.
몇일 전에 완성한 과제물로 오늘 제출해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제목은 서양역사 또는 세계사에 관련된 책을 선택해서 서평써오기였습니다. 서평이라서 일반적 감상문, 독후감과 다르게 책의 저자에 대한 분석과 외양적 평가(분량, 혹은 구성)가 들어있고 저자의 집필의도에 대한 분석을 세가지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과 저의 감상평도 결론부분에 넣었습니다. 교수님이 책 리뷰말고 서평을 원하셔서 레포트 쓰는데 힘들었는데 서평이나 올바른 독후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역사를 읽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이 말은 쉬우면서도 어렵게 느껴진다. 우리는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역사에 대해서 배워왔고, 지금도 배우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역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움이란 것을 느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리 쉽지 않다. 역사 특히, 서양사는 우리에게 어렵게만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 오랜 역사동안의 정치제도, 군사제도의 변화와 각 시대별 법률이나 봉건제, 군주제 등의 많은 제도들 이것들이 우리가 느끼는 서양사에 대한 생각들이다. 어렵고 딱딱하고 외워야하는 것이 많은 학문이 바로 세계사이고 서양사이며, 나아가 역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사도 과거 사람들의 삶을 서술한 것이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도 역사가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의 지금 삶이 곧 역사인 것이다. 정치나 사회제도와 같은 딱딱한 역사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현상들이 역사가 된다는 생각,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상대주의 사학이다. 상대주의 사학은 역사의 객관성과 과학성을 지지하기 보다는 그것의 주관성과 문학성을 옹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조는 과학적 역사의 대표적 모델인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프랑스의 아날학파 등이 등장하면서 다시 무너졌으나, 근래에 들어 사회과학 이론이나 거대담론을 불신하고, 역사 서술 방식도 사회과학적 설명보다 인류학적인 ‘중층적 묘사’를 선호하는 사조가 나타나고 있다. 요컨대, 새로운 역사는 사회구조 대신에 문화를 통하여, 이성과 과학보다는 언어와 상징을 통하여 역사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역사를 문화와 언어를 통하여 이해하려는 이유는 역사가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세계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뒤바뀌는 불확정의 세계에서 역사가가 해야 할 일은 그 세계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서술하는 것, 즉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는 새로운 역사학의 사조를 반영한 책으로 주목을 끄는 책이 있다. 바로 주경철교수의 『문화로 읽는 세계사』가 그것이며, 이 책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2004년도에 1318교양문고로 출판한 책이다. 비록 중,고교생을 독자층으로 한 책이라곤 하지만, 386페이지의 분량은 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서양의 문화와 생활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