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북한소설 - `황진이`에 나타난 사랑

소개

북한소설 `황진이`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레포트입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목차

Ⅰ. 서 론

Ⅱ. 북한 문학에 등장하는 `사랑`
1. 애정 문제를 다룬 소설의 등장
2. `사랑`에 대한 남북한 문학의 서술태도 차이

Ⅲ. 북한소설『황진이』에 나타난 `사랑`
1. 에로스적 사랑의 모습
1) 벽계수와 황진이
2) 원묵대사와 황진이
3) 김희열과 황진이

2. 황진이와 놈이의 필리아적 사랑의 모습

3. 사랑의 모습을 통해 본 특성

Ⅴ. 결 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Ⅴ. 결 론
지금까지 본 과제물에서는, 북한의 80·90년대 문학을 살펴봄으로써 애정문제를 다룬 소설의 등장과 함께 이 소재를 다룸에 있어서 남한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 소설 『황진이』에 나타난 사랑의 모습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80년대 북한문학에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이전과는 달리 사회주의 현실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고, 이와 함께 최초로 애정문제를 공론화한 남대현의 『청춘송가』가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80년대 문학의 특징을 계승한 90년대 북한문학에서는 좀 더 대담한 애정모티프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이 노골적인 애정문제를 보이고 있는『황진이』까지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애정 모티프는, 남북한 문학 모두에서 청춘남녀의 사랑과 함께 낭만적 사랑의 경향을 지닌다는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 하지만, 남한이 좀 더 개인적이고 통속적이며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북한은 당의 문예정책에 따라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사랑의 문제와 함께 다른 사회 문제를 함께 형상화하고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북한소설 『황진이』에 나타난 사랑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랑 모습을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벽계수, 원묵대사, 김희열` 등 소위 양반 사대부라 불리는 인물들과, `놈이`의 사랑의 모습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즉, `벽계수, 원묵대사, 김희열` 등의 인물들이 `황진이를 단순히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도구`로 바라보는 이른바 에로스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놈이`는 황진이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는 이른바 `헌신적이면서도 순수한 연정에 바탕`을 둔 필리아적 사랑의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모습을 통해, 황진이에 등장하는 두 가지 사랑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참고자료

· 김윤식,「북한문학사론」, 새미, 1995년
· 김재용,「북한 문학의 역사적 이해」, 문학과지성사, 1994년
· 박태상,「북한 문학의 동향」, 깊은샘, 2002년
· 박태상,「북한 문학의 현상」, 깊은샘, 2003년
· 박태상,「북한의 문화와 예술」, 깊은샘, 2004년
· 신웅순,「문학과 사랑」, 문경출판사, 2002년
· 홍석중,「황진이」, 문학예술출판사,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