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언어의 논리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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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논리적 오류에 관하여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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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자신의 상황에 항상 순종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수동형 존재가 아니다. 질 낮은 예술 작품들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욕을 하기도 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언행에 대해 나무라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철학사에서는 `인간의 행위 또는 작품의 가치를 판정하는 일`이라는 정리 하에 ‘비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
. 인간이 비판 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여러 가지 근거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논리`라는 잣대가 가질 수 있는 비논리성의 아이러니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쉽게 말해 우리는 비논리적이라는 이유로 대상이나 상황을 비판하기도 한다. 비판 받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비논리적인 것을 지양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이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밝혀두고 싶은 것이 있다. 논리라는 넓은 개념 자체가 비판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며 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정의 할 수도 없다. 논리라는 큰 개념의 이러한 광대함, 모호함, 난해함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것은 무리이고 내가 논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그럴 자격도 없다. 또한 이 사람이 생각하는 논리적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비논리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상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판을 가하는 것도 허공에 있는 구름을 잡는 것처럼 무의미할 수도 있다. 논리학자들은 일반적 대화, 토론, 문장에서 나타나는 비형식적인 논리적 오류들을 여러 가지로 열거하고 있다. 내가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행위, 더 한정하여 말한다면 인간의 언어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유형에 대해 이른바 비논리적 오류라고 지적하는 논리학자들에 대한 비판이고 반박이다.
다음 사례를 보자.
교사 : 오늘 교실 청소를 열심히 하여라. 만약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다른 반보다 늦게 집에 갈 줄 알아라.
학생 : 네, 알겠습니다.
이 대화에서 이 교사는 논리학이 말하는 완력에의 호소(다른 말로 협박, 공포에의 호소)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무형, 유형의 압박을 가하여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