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동양사 서평 모음

소개

동양사개설 단계에서 관련있는 논문을 읽고 쓴 서평모음입니다.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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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B 고대 연구의 자기 비판〉
〈중국고대통일국가의 특질〉
〈중국 민족운동의 과제와 사회성격논쟁〉
〈중국 경제의 성질’과 ‘중국 경제에서의 자본주의의 지위, 그 발전 및 장래〉
〈자본주의경제인가, 봉건경제인가?〉
〈‘중국 통일화’ 논쟁에 관하여〉

본문내용

학자들 중에서는 특히 고대사를 연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과제로 주어진 자료를 쓴 저자는 고대사를 연구하는 조선학자인듯 싶다. 이말이 어떠한 선입견을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그런 그렇고 그럼 고대사 연구는 어떻게 하는가? 자료를 가지고 한다. 어떠한 자료인가? 문헌적 기록(사료)과 유물, 유적이다. 그런데 문헌자료와 유물, 유적은 어떻게 연구자료가 될 것인지 또한 자료가 될 만한지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이문제는 실로 중요하다. 그렇기에 본문의 서술자는 자료비판의 단계를 통해 검증한다하여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사실 ‘고대 연구의 자기비판’이란 이 저서도 이과정을 잘못 거친 관계로 수정코자 쓰여진 책이다. 오류의 수정은 가능하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의 오류가 자료의 부족이 아니라 검증의 불완전성이나 모순에 있다면 그문제는 실로 심각하다. 역사는 인간사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사실 또한 작자도 알고 있다. 모든 내용을 요약한다거나 부분을 다루는 것 또는 단편적인 내용에 대한 비판이나 소견은 다소 무리가 따르기에 일어 본 전체 본문을 뭉퉁그려 다루며 작자의 의도를 잠시 생각해 보겠다. 작자는 옛날 자신이 쓴 논문을 발표 한 후 재고찰하여 이전의 자신의 방법론내지 오류적 사실을 시인하며 수정차 쓴 글로 이해 되는데 새로운 자료나 사료에 대한 처리를 다루며 이전의 잘못된 견해와 그의 수정을 한다. 그러면서 냉철한 자료비판에 의한 방법에 신뢰성을 두는 데 사실 50여년 가량 지난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신뢰성으로 내용이 보존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역사적 사실은 끊임없이 지금이라는 시간 앞에 심판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의 대부분은 어떠한 논지를 편다던가 자기 비판의 나열도 아니고 단지 사실에 관한 것이다. 아직까지는 사실이라고 여겨지는 시한부적 진실이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서술이다. 작자는 이렇게 생각할 것을 염두에 두었는지 자신의 주장을 논리 정연하게 자료를 들어가며 말해 주고 있다. 漢字적 요인으로 이해하기 곤란한 바도 있었지만 대체로 수긍 할 만했다. 단지 처음에 자신이 밝힌 자료상의 한계나 부족 때문인지 추측 단계가 상당히 들어가 다시 주관적인 글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