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마리아 감상평

소개

`문학과 영상`레포트로 낸 글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를 보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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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전 김기덕 감독의 “빈집”이라는 영화과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아온 일이 있다. 난 그것을 계기로 김 감독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비디오 몇편을 빌려 집으로 왔다. 김 감독의 작품의 대부분은 “미성년자 관람불가”등급이었다. 신문이나 TV에서 김기덕 감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선정성과 폭력성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영화가 어느 정도이길래 그렇게 많은 비판을 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남자”“사마리아”를 빌려온 나는 내 또래의 원조교제를 소재로 한 “사마리아”를 먼저 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사람의 비판속에 담긴 선정성이나 폭력성의 문제가 “사마리아”속에 나타나 있긴 했지만 그것은 스토리의 진행을 위한 도구이지, 과장되거나 대중을 자극하기 위해 설정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사마리아”, “빈집”등 근래에 만들어진 김 감독의 작품은 일반인의 상상을 넘어서는 파격적이고 잔인한 영상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고 있는 추세인 것도 내 생각에 영향을 준 듯 하다.
이야기의 내용은 대강 이러하다. 친구사이인 재영과 여진이 있는데 여진은 재영이 원조교제를 하러 갈 때 화장을 해주고 모텔밖에서 망을 봐준다. 이 둘은 원조교제로 모은 돈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갈 계획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재영이 모텔로 들이닥친 경찰 때문에 모텔창문에서 투신을 해서 죽게된다. 그로인한 충격으로 여진은 재영을 대신해서 여태까지 원조교제를 한 남자들은 다시 불러내 잠자리를 갖고는 받았던 돈을 다시 돌려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