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엘리스의 일기를 읽고..

소개

주왕기교수님의 저자인 "엘리스의 일기"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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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학기 때 “인간과 건강”이라는 주왕기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 인지, 이 과목을 수강신청 할 때 나는 어느 정도 마약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주왕기 교수님의 또 다른 강의인 “인간과 마약”을 수강하게 되면서 마약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마약에 대해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해 모든 인간은 호기심을 가지게 마련이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배, 술 기타 등등.. 호기심에 의해서 시작하게 되지만, 점점 이것들에 빠져 들어 갈수록 헤어 나오기 힘든 것들이다. 마약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로폰이나 LSD, 헤시시 같은 구하기 어렵고 환각을 느낄 수 있고 소리를 입으로 듣고 맛을 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떠올리겠지만, 나는 담배, 술, 게임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것들도 마약의 한가지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앨리스라는 미국 중산층 가정의 한 평범한 소녀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그 어떤 것보다 그녀 자신만의 일기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껴왔다. 그녀는 일기에 2년 동안의 약물 복용 과정을 기록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했던 평범한 10대 소녀였던 엘리스였지만 약물을 알게 되고 약물을 자주 접하면서 그녀는 더 이상 이전의 꿈많고 어여쁜 소녀 엘리스가 아니었던 것이다. 점차 그녀에게서 오는 이상한 징후들과 그에 따른 불안한 감정과 신체적이 변화, 점점 빠져드는 유혹에 어린 그녀는 몸부림치지만 헤어나지 못한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어린소녀의 삶은 이처럼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그녀는 열 여섯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약물 중독이 되서 그녀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이 일기장 쓰는 것을 그만 둔지 3주일 만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녀가 약물 에 처음 손을 대게 된 것은 다른 한국인 들이 생각하기에도 좀 의아해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