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작가 및 작품 해설

소개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작가 및 작품 해설을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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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겐지모노가타리`를 읽고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는 일본 고전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작가는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 : 970? - 1014?)라는 여성이다. 천 여년 전인 그 옛날. 여성으로서의 한계와 사회적 제약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러한 불후의 명작을 남길 수 있었음은 놀라울 따름이다.

작가가 남긴 일기에는 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이 있는데 작가가 한문책을 읽고 있으려니까 옆에 있던 궁녀들이(작가는 만년에 궁정에서 일하게 되었다) `저런 걸 읽으니까 팔자가 사납지. 여자인 주제에 왜 한문책을 읽는거야?`하고 뒤에서 이야기 하는 기술이 있다.

작가가 화려한 궁정생활의 이면에서 느꼈던 쓸쓸한 마음이 문학의 길을걷게 한 것 같다.
이 작품은 장편소설이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작가가 이상화시킨 주인공(정이 깊은 풍류 미남 왕자)히카루 겐지(光源氏)의 생애와 연애담이 태반을 차지한다. 전반부가 겐지의 생애를 그린 반면 후반부는 겐지의 아내인 온나산노미야(女三宮)(겐지의 이복형인 스자쿠(朱雀)천황의 둘째 황녀)가 겐지의 아들의 친구인 카시와기(柏木)와 불의의 관계로 낳은 카오루(薰)라는 아들과 겐지의 딸이 중궁이 되어 낳은 왕자 니오우노미야( 宮) 그리고 우키후네(浮舟)라는 미녀와의 삼각관계의 내용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신분이 낮았던 고이(更衣)(왕의 옷 시중드는 직책)가 천황의 총애를 받아 겐지를 낳으나 주위의 질시로 곧 죽고 이어 성인이 된 주인공이 황후이자 계모인 후지쯔보노미야(藤壺の宮)와 불의의 관계를 맺는다. 그리하여 그 사이에 난 아들이 나중에 레이제이(冷泉院)천황이 되고 겐지는 다죠다이진(太政大臣)과 준태상황의 지위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그 사이에 주인공에 시련이 닥치기도 하고 우여곡절을 겪기도 한다. 이 이야기는 물론 작가의 허구이다. 그러나 작가가 처했던 궁정이라는 사회의 분위기와 무관하지는 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