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 최초 등록일
- 2005.09.3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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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 시절, 누구나 부모님의 강요에 이기지 못해 읽기 싫은 책을 억지로 읽은 기억이 있다. 나 역시도 그 중 한사람이었고, 수많은 책들 중에서도 위인전은 너무나도 읽기 싫어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억지로 읽은 수많은 책들 중에 ‘링컨’은 그 중 한권 이었고, 내 머릿속의 링컨은 단순히 노예해방을 한,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받고 있는 인물 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다. 십 수 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다시 ‘링컨’을 읽으란 소리를 들었을 땐 조금 어의도 없었고, 너무나도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그 책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다 읽은 지금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어렴풋한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아, 이 책을 권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링컨이라는 인물은 분명히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기 보다도, 아주아주 불운한 사람 이라는 표현이 옳은 것 같다. 아마 내가 이러한 상황이 닥친다면 과연 얼마나 버텨 냈을지가 더 궁금해졌었다.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그를 버티게 해준 것은 ‘종교’의 힘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을 것이다. 분명히 말하면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난 종교자체에 굉장한 회의를 느낀 사람이기에 특히 기독교를 더더욱 좋게 볼 수 없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하지만 종교라는 것은 사람이 궁지에 몰려있을 때, 분명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게 만든다. 더욱이 링컨 같은 경우는 자신이 믿는 절대자 즉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도 몸소 실천하기위해 노력하였고, 그렇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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