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뇌

소개

뇌를 보고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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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모님에게 유전자를 물려받아 23년째 세포를

증식해 오면서 나를 거쳐간 책이 2000여권쯤 된다.

한 때 도서대여점의 컴퓨터에는 내가 빌려간 책 목록이

1800개 정도 됐고 그 외의 루트를 통해 책을 접한 것이 한

200권을 넘지 않을 것이다. 그 1800권이 무협지가 아니였다면

지금 내 행동양식 어렇게 폭력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든다.

200 이라는 숫자에서 교과서 권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정말 초라하기

그지 없다. 결론을 말하자면 내 교양수준은 그것 밖에 안된다.

얼마전 '뇌'이라는 괴상한 겉표지의 책을 선물 받았는데 저자의 이름이

'버나드 웨버'였다. 그래서 옆에 있던 친구에게 이 '버나드 웨버'라는

사람이 유명한지 물어봤다가 흔히들 말하는 '개망신'을 당했다.

Bernard Werber는 버나드 웨버가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였던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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