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의 라틴여행일기와,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비교 독후감

소개

어찌 보면 조금 황당한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과 체 게바라의 라틴여행기의 비교 독후감입니다.

이런 독후감을 쓴 이유는 여행기 끼리의 비교 독후감으로 어느 책의 우월성을 따지기 위함이 아니라 본질을 파악하고저 썼습니다.

좋은 자료로 이용되길 바라며

처음엔 엉뚱한 시도였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자료라서 여기다 올립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반면 류시화는 1957년 출생하여 지금까지도 현존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문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은 이렇듯 그가 지난 10년 동안 열 차례에 걸쳐 인도 등지를 여행하면서 체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감동적인 일화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에는 여행기가 주기 쉬운 지나치게 개인적인 감상이나 그 흔한 풍물 스케치 한 줄 없다. 다만 명상을 하고 글을 쓰고 구도의 길을 걷는 그가 인도의 시장에서, 허름한 여관에서, 더러운 기차 안에서, 한적한 마을에서, 광활한 평원에서, 히말라야 동굴의 스승 밑에서 직접 체험한 사건들과 감동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의 백미는 권말에 있다. '인디아 어록'이 그것. '인디아 어록'은 그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대중 속의 현자(賢者)들과 이야기하다 그들로부터 들은 인상적인 말들만 모아 하나의 장(章)으로 엮은 어록이다. 짤막한 말로 사물의 핵심을 잘 찌르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인의 재치있는 순발력과 번뜩이는 통찰력이 잘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인도인의 현실 수용의 철학까지를 그대로 알 수 있다. 서른네 편의 감동적인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만나, 인도의 신비와 더이상 숨길 것 없는 인도의 현실이 절묘하게 표현됐다. ‘체게바라와 류시화 이 둘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적 요소가 아닌가? ’ 이 무리하고 엉뚱한 시도를 이제부터 해보고자 한다. 체 게바라의 라틴 여행일기는 체게바라가 24세 때, 여행기라기 보다 체게바라의 기록문을 엮은 책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체 게바라에 대한 많은 생각등을 엿보일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체 게바라가 왜 훗날 민중들을 위해 투쟁하여 왔고, 그러한 결심을 맺게 한 것은 젊은 날 그가 했던 여행에서 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사실 체는 2살때부터 천식을 얻고 그가 죽은 39살때까지도 항상 따라다니지만, 천식은 오히려 그에게 장애를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그것을 뛰어넘게 해주는 오기를 가져다 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