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성]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에서의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성격과 스토리
정말 탄탄한 레포트입니다^^ A+레포트에요^^

목차

1. 소설의 줄거리
2. 소설속의 등장인물 비교
3. 등장인물과 같은 삶을 산다면?
4. 제목에서 드러난 여성문제와 나아갈 방향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소설의 줄거리

혜완과 영선, 경혜는 여고 동창에 명문 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어느 날 혜완에게 경혜로부터 전화가 온다. 영선의 자살기도 소식에 혜완은 놀란다. 세 여자는 대학 때 선배에게 똑같이 실연을 당했고, 대학시절 혜완은 한 남자의 아이를 지우고, 그와의 결혼을 하게 된다. 두 살이 된 아들이 사고로 죽은 후 혜완은 자책감에 빠져들고, 남편의 폭력 앞에 이혼을 선택한다.
경혜는 대학졸업 후 방송가에 입문하여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중에 의사와의 조건이 맞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이혼을 생각하나, 자식들 생각과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이혼은 남편을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혼을 포기하고, 복수를 꿈꾸며 살아간다.
영선은 대학 때 사귀던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유학을 가고, 남편의 뒷바라지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다. 귀국 후 남편에 대한 실망감과 외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영선은 첫 자살 소동이후 진정한 독립을 위해 살아가려 하다 소설에서 결말은 결국 영선이 약을 복용하고 자살하며 경혜와 혜완은 전과 별 다름없는 생활을 지속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2. 인물 비교

소설에서 세 여자의 말버릇을 통해 내 비추었던 여성문제가 잘 드러나 있다.
언어는 마음의 창과 같은 것이다. 여기서도 자신들이 잘 쓰는 말을 보며 인물들의 특성을 엿볼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 보기로 하자.

①‘절대로’를 자주 쓰는 혜완
혜완은 결혼 전 남편의 아이를 가지게 되고 수술을 받는다. 그러나 남편은 ‘결혼해 준다’는 정도의 부족한 책임의식을 지닌 인물이다. 남편과의 결혼 후 첫 아이를 낳고 혜완은 자신의 일을 하고 싶어한다. 여기서부터 남편과의 갈등은 시작된다. 보수적인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도 취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던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아이를 잃게 된다. 이후 남편의 폭력과 심지어 성적인 착취를 당하는 혜완은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혜완은 남성에 대한 불신을 지닌 반면, 자립적이지 못하고 내면 속에 의지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선우와의 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혜완의 어머니 이야기이다. 여기서 딸만 셋을 낳아 죄인처럼 고개도 못 들고 살았던 혜완의 어머니를 통해 사회에 깊이 박혀있는 남아선호 사상, 그리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여성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자료

·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문예마당, 1993
· 송희복, 「영상문학의 이해」,두남,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