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 최초 등록일
- 2005.06.2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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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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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난 뒤 아쉬운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파울로 코엘류가 쓴 다른 소설들을 생각해보았다. 이번 방학때 우연히 접하게 된 ‘연금술사’에서 이 작가에게 매료당해 ‘11분’이라는 책을 보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 책을 읽으려고 구입은 해놨는데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었다. ‘11분’이라는 책도 문체가 특이해 같은 내용의 소설이라도 ‘역시 다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 책 역시 정말 맘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포르투칼어를 배우게 된다면 이 책을 원어로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 뿐만 아니라 파울로 코엘류가 쓴 모든 소설을 다 원어로 읽어보고 싶다. 첫 문장(베로니카는 드디어 목숨을 끊을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부터 심상치 않게 시작하는 이 책은 책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면서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내용과 문체를 가지고 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베로니카가 어떻게 될까...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녀는 결국 어떻게 죽을까? 심장이 멎어서 죽을까? 아니면 그녀가 그토록 바라는 자살시도가 성공해서 죽을까?’라는 궁금증 때문에 책 읽는 속도가 엄청 빨랐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 알고도 싶어서 뒷 부분을 미리 살짝 볼까? 라는 생각도 해 봤다. 죽음을 그토록 원하는 베로니카... 과연 무엇 때문에 죽고 싶은 걸까? 삶의 의미와 살아야 하는 이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 불행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미래가 없다는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죽음을 결심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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