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몬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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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쇼..라는 놀라운 주제.. 처음 스트립쇼가 나오고 하길래 당연히 여자가 나와서 그러는 줄알고.. 또 남자들 좋아하게 생겼네.. 이런 생각만 가졌는데;; 내용을 듣다보니.. 이게 웬일?남자들이 스트립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당황했다. 남자들이 스트립쇼하면 많이들 보러갈까..이런 생각도 했고 여자들이 스트립퍼의 대부분이라는 생각을 바꿔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할까..?
풀 몬티라는 뜻은 '홀딱 벗음' 이라는 뜻으로 보수적인 영국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에 바꾸어놓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기에도 영국인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서로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이 연관이 되며.. 멋진 경치를 자랑하고 있지만 답답함이 조금은 느껴지는 나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풀 몬티의 시작은 세일즈의 제철소가 문을 닫으면서.. 갑자기 해고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이 시대의 세일즈는 철강산업이 점점 낙후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혼남인 가즈와 뚱뚱한 데이브는 직장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태평하게 지내는 반면 제철소의 감독이었던 제랄드는 어떻게든 직장을 찾아보기 위해 온갖힘을 쓰는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가즈는 실직후 부인과 헤어지고 아들의 양육권만은 꼭 사수해야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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