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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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시장경제의 원리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는 앞으로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경제체제이면서 이 글의 저자가 지지하는 원리이기도 하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라는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 단순히 도요타의 성공사례를 다루는 책이라 생각했었지만 그것들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다. 렉서스는 세계화의 상징이며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나타내며 그에 반해 올리브 나무는 국내라는 다분히 한정적인 의미를 지닌 문화적 뿌리를 의미한다. 이 글의 저자인 프리드먼은 앞으로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지 또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실질적인 예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은 몇 가지로 정리 될 수 있다. 이는 바로 정보, 기술, 금융의 민주화라 하겠고 이 역시 시장경제의 원리를 따라야만 하는 근거가 된다.
첫째로 정보의 민주화는 곧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의 힘은 정말로 굉장한 것이다. 나 역시 대학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사용을 했고 또 지금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이메일이 되었다. 과거에는 한정된 사람들만이 정보를 가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자국의 사건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작은 사건들까지 집에서 PC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의 정보습득 수준을 상승시킴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있어 구매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가까운 나의 가정을 생각해 보았을 때 부모님들은 이제 구두나 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까지 가시지 않는다. 홈쇼핑을 통해 좀 더 싸고 좋은 디자인을 골라 간단히 결제만 하면 2~3일 안에 물건이 배달된다. 옷이 맘에 들지 않으면 기꺼이 판매회사에서 반품하려는 제품을 가져간다. 이처럼 모든 것들이 인터넷이라는 것을 통해 가능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만을 주지 않는다. 정보의 민주화는 사적 정보의 노출이라는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또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청소년 유해사이트 문제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너무 쉽게 정보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막을 수 있을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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