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이너로 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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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건축을 시작 할 때는 건축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시작했다. 텔레비전에서 보여 지는 건축가들은 자유스러워 보였고 그 사람들이 사용하던 설계도면과 여러 설계도구는 멋있어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건축과에 입학하면서 내가 갖고 있던 환상을 현실로 실현시키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건축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으로 인식되는 것일까? 바로 디자인과 건축에 대하여 찬사와 보상을 받고, 편리하면서도 시각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을 창조하는 과정에 일소하고, 예술과 기술과 사회학이 한 학문 속에서 융해되는 것을 경험하고, 지역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가지고, 간혹 있는 훌륭한 클라이언트나 동료나 대중들에게서 감사와 인정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건축가가 극복해야하는 장애, 절망, 경제적 제약, 위험요소 등도 건축을 도전적인 직업으로 만든다. 재능이 있고 충분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리고 행운이 뒤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 건축만한 직업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내가 건축과에 와서 어렴풋이 알 수 있었던 그 과정들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내가 아직 느끼지 못하고 경험 하지 못한 내가 앞으로 느끼고 경험하게 될 것들 까지도 알려주고 있다.
건축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과의 학생들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해도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고 바쁘게 돌아간다.
졸업하기까지의 과정도 건축과는 더 오래 밟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해서 얻어지는 것은 많이 있다. 내가 건축가가 됐을 때 환상을 가지고 있던 남들보다 풍요롭게 생활 할 수 있는 금전적인 대가와 자유로운 생활, 다른 사람들이 높게 판단해주는 사회적 지위, 명성, 또한 나는 사라져도 남아 있을 내가 만든 건축물, 문화에 대한 기여 등을 들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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