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화씨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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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 전반적으로 미 대통령인 부시에 대한 비하의 내용이 많이 있다.
또한 부시정권이 9/11 사태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부시와 그의 측근들 즉 전세계에서 0.000000001%도 되지 않는 몇몇만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는 감독이 일단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시야라는 것이 문제이다.
조금 더 객관적인 부분에서 바라봤다면 영화에 쏟아진 비평과 호평들이 완화된 표현으로 나타났을 것이다.
현재 부시의 대북 정책과 이라크 정책등 다양한 세계 정책은 여러곳에서 여러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기 쉬운 것들만 골라서 하는, 개인적으로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을 정도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기록영화이다. 상업적인 영화에서 보기 힘든 사회적․정치적인 면이 상당수 많이 들어가 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부시는 무능력하고, 생각이 없어 보이는 인물로 나타났다.
2000년 대선부터 시작하여 그가 한것은 카메라 앞에서 말한거 말고는 없는것 같을 뿐이다.
9/11이 일어난 당일 한나라의 지도자로써 참 개념이 없는 일을 하고 있었다.
측근이 사태에 대해 설명하는 그순간에도 그는 무엇을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계 다른 나라들도 국가안보에 관련된 일이 일어나면 대통령은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한나라의 지도자로써 사태의 해결을 위한 일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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