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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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경에서 모든 법들은 그것들이 본래적으로는 속해 있지 않았던 이야기 상황들에 삽입되었다(신명기의 법들은 단지 예외적으로 나타난다. 비록 이런 경우에 법들이 먼저 성립되고, 보다 후에 신명기가 성립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법들은 모세의 삶에 대한 넓은 이야기의 상황에서 진술되어진 채로 남아 있다). 사실, 법들은 아주 다른 장르에 속하는데, 이 장르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고대 근동 문서들에서 풍부하게 발견되는 것이다.
오경 법에 관한 그의 작품에서 노트(M. Noth)는 고대 근동 세계에서 사용된 경우에서, “법”이라는 용어는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라는 점을 정확히 인식하게 되었다(그는 이 사실을 지적하기 위해서 인용 단어를 규칙적으로 덧붙인다). 논쟁 중에 있는 몇몇 “법전들”(ANET, 159-198과 그것의 첨가물, 523-26을 보라)중 어떤 법도 그것에 의해 임명된 왕 또는 통치자들의 기초 위에 그들이 법정에서 판결을 내리기 위해 형성된 “법령집”이 아니며, 또는 그렇게 의도된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오경의 법들과 다른 법령 모음집 사이에 있는 유사성들의 관점에서, 구약의 법들이 고대 근동의 법들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또는 얼마나 다른지를 고려하기 전에, 고대 근동 법들의 본질과 목적을 간략하게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대 근동의 “법전들”―수메르, 바벨론, 앗수르, 그리고 히타이트―은 오랜 시기, 즉 주전 2천년 대 후반부터 주전 6세기 후반에 끝나는 신바벨론 시대까지를 아우른다. 따라서 그 법전들은 고대 근동에서 여러 세기 동안 점진적으로 발전했던 하나의 공통적이며, 여러 해에 걸친 법률 전승임이 입증된다. 불행하게도 이 법전들의 목적에 관해서는 일치된 의견은 없다. 하나의 가설은 그 법전들이 정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통하여 특별한 왕들을 찬양하는 일종의 왕실의 변호로서 의도되었다고 제안되어졌다. 그러나 그것들 모두가―함무라비 법전과 같이―(문자를 깨우친) 대중의 정독을 위해 기록되어졌을 법한 장소 즉, 공적인 유적들에서 발견되어진 것은 아니다. 다른 법들은 문서 보관소들 또는 도서관들에 보관하도록 보다 알맞은 형태인 작은 쐐기 점토판에서 발견되었지만, 그 법전의 목적을 설명하는 서론 또는 결론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다른 가설은 그 법전들이 실제적인 법률 재판들에 의해 기초되어졌으며, 따라서 재판관들에 의하여 어려운 재판의 경우에 참고적인 자문으로 이용되어졌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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