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연구사] 예언서 연구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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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예언자의 선포에서 오늘의 예언서로

2. 19세기 이전의 예언서 연구: ‘토라(율법)의 해석자’

3. 19세기 이후의 예언서 연구의 주류

본문내용

“다른 환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모스는 여기에서도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촉구하라는 위탁을 받지 않았다. 한번도 어떤 범죄나 어떤 범죄의 총괄들이 심판의 근거로서 지적되고 있지도 않는다. 오로지 이스라엘의 종말 자체만이 아모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이스라엘에서 전에는 들어본 일이 없는 새로운 것“ 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고대의 전통 예를 들면, 저주의 말에서도, 문서 이전의 예언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이스라엘의 완전한 파국은 아모스가 처음으로 선포한 것이 틀림없다“ 고 보는 것이다. 자기 백성 전체에게 심판을 선포한 아모스의 메시지는 전혀 새로운 메시지라는 것이다.
아모스의 이러한 완전히 새로운 메시지는 어디서 기원한 것일까? 이에 대하여 볼프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원하지도 않았고 저항할 수도 없었던 말씀사건(Wortgeschehen) 이 야웨 자신이 몰고 오는 임박한 이스라엘 국가의 종말에 관한 철저한 확신을 아모스에게 심어 주었다.” 이러한 야웨의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곧 임한다는 철저한 확신을 가지고 기존 전통을 수요, 변화시키거나 혹은 거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모스는 약속의 땅을 선물로 받았다는 전통과 야웨의 전쟁 전통을 뒤집어 놓고, 출애굽 전통을 일반화시켜 놓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조가(弔歌)를 부른다. 이로써 그의 말은 기존의 전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이 되었고, 이제까지 통용되었던 신앙의 확신들은 무기력해졌다. 이제 야웨가 아모스를 통하여 하시는 말은 기존의 모든 구원 선포와 정반대의 것이다. 이렇게 되어 아모스의 예언에서 지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신(ein neuer Kanon)이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