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연구 동향 ] 최근 예언서 연구 동향 : 두 가지의 패러다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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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875년에서 1975년까지

예언자의 심리상태

예언과 제의

예언자의 연설

예언서들

새로운 세대

본문내용

1875년에서 1975년까지
구약성서의 줄거리를 따른다면, 예언자들은 이스라엘 종교 발전에서 두 번째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많은 예언자들, 특히 “고전적”(classical) 예언자들은 주전 8세기 중엽에서 바빌론 유수(幽囚)까지의 시기에 생겨났다. 그러나 19세기 말, 하나의 패러다임 전이(paradigm shift)가 일어났다. 곧 오경의 기원에 관한 소위 그라프-벨하우젠 가설이 새로운 정설로 확립되기 시작한 때이다. 일부 학자들의 초기 관찰에 따르면, 모세의 율법은 포로기 이전 이스라엘의 종교보다는 오히려 포로기 이후 유대교의 출발점으로 간주되었다. 율법이 예언자들보다 후대이며, 따라서 전통적으로 율법의 역할로 간주되었던 것을 수행할 수 없었다. 더 이상 예언자들은, 오랜 동안에 걸쳐 확립된 신앙 전승을 그들 자신의 세대의 필요에 맞추어 적용하고 상세히 설명해야만 하는 신앙 전승의 계승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환상의 사람이요, 이스라엘의 종교 발전에서 진정한 창조적 요소이며, 특히 이스라엘에 “윤리적 유일신 신앙”의 등장을 초래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1875년에 베른하르트 둠(B. Duhm)은 예언에 관한 그의 책에서 예언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교 범죄자로 만들고 있는 제의의 굴레를 끊기 위해 애쓰는 자들로 소개하였다. 한편 일종의 윤리적 이상주의로 제의에 대한 분명한 거부를 내리는 미가 6:1-8은 모든 예언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된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예언 운동의 가장 심오한 특성을 감지하게 된다. 종교는 하나님 앞에서와 공동체의 삶에서의 윤리와 도덕성에 관한 것이었다. 미가에게서, 히브리 예언은 개별 이스라엘인에게 주어진 요구로서의 도덕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점에서 그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대한 기독교의 강조를 예고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