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역사와 민족주의] 폴란드 민족해방운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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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서유럽 중심 사관 지적과 민족주의 담론을 통한 비교사적 연구 방법론 제시)
본론 <1> : “폴란드 민족 해방 운동” 그 진실을 찾아서
본론 <2> : “폴란드 민족 해방 운동”의 비교사적 접근
결론 : (‘폴란드 민족해방 운동’ 과거의 반성과 진실의 역사를 위하여)

본문내용

서론 : (서유럽 중심 사관 지적과 민족주의 담론을 통한 비교사적 연구 방법론 제시)

사세이키는 그의 저서에서 세계사 서술이 지나치게 유렵에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역사가가 정확을 기한다는 것은 미덕이기 이전에 하나의 신성한 의무이다”라고 주장한 E·H카의 관점에서 볼 때, 더 큰 문제로 인식이 된다. 때문에, 폴란드 민족 해방 운동에 대한 접근을 기존의 서구적인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시도한다는 것은, 세계사가 지나치게 유럽에 편중되어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번 동유럽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한국이고,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특성을 염두해 볼 때, 한국에서 바라본 폴란드 민족 해방운동의 이해는 시대적 요구와 새로운 학문적 결과를 얻는 일거양득의 기회일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역사는 세대마다 새로이 서술되어야 한다”는 H. Von. Srbik의 주장은 더욱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폴란드 민족 해방 운동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폴란드 민족과 민족주의의 정의에 있어서는 서구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왜냐하면, 현대에 기능하는 거의 모든 정치사상 E·J·홉스봄/강명세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 (창작과 비평사, 1994)
홉스봄에 따르면 민족의 일차적 의미 그리고 관련 문헌에서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의미는 정치적인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그러하듯이 민족주의도 서구 기원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폴란드의 민족해방 운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폴란드의 민족주의를 정의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야기하게 된다. 첫째,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함에 있어서 민족주의의 출발이 서구에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새로운 시각의 접근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논리적 문제점이다. 둘째, 민족주의는 나라마다 과제의식과 주체세력이 한결같지 않기 때문에 보편타당성 있는 이론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폴란드 민족 해방운동을 논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지만, 반드시 정의 되어야 할 부분이기에 더욱 민감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본 글에서 제기되는 민족주의는 폴란드에만 국한되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참고자료

·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임지현 (소나무 1999)
· 「그대들의 자유 우리들의 자유」임지현 (대우학술총서 2000)
· 「한국 독립 운동사 강의」한국 근현대사 연구회 (한울 아카데미 1998)
· 「유럽혁명 1492-1992」찰스틸리/윤승준 (새물결 2000)
·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E.J.홉스봄/강명세 (창작과 비평사 1994)
· 「프랑스 혁명」G. 르페브르/민석홍 (을유문화사 1994)
· 「프랑스 혁명 연구와 한국민주주의」최갑수 (역사비평 92년 가을)
· 「프랑스 혁명과 농민운동」아나똘리 아도 (역사비평 92년 여름-해외학술논쟁)
· 「기구한 운명의 폴란드와 쇼팽」한국 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학회 site
· 「바로보는 우리 역사2」구로 역사 연구소 (거름 1990)
· 「무서운 복수(최인호)-공감과 비평을 넘어서」김치수 (문학과 지성사 1991)
· 「게르만과 슬라브」이태영 (백산문화 1993)
· 「폴란드사」정병권 (대한교과서 1997)
· 「베르샤바에서 보낸 편지」임지현 (강 1998)
· 「유럽중심사관에 도전한다:세계사의 변혁」사세이키/손승철외 (지성의샘 1997)
· 「절대주의의 국가의 역사」페리앤더스/김현일외 (소나무 1993)
· 「동유럽의 개혁운동-폴란드와 헝가리의 비교」박영신 (서울:집문당 1994)
· 「인간과 정치사상」최상용 (인간사랑 2002)
· 「독일의 근대사」윌리엄 카/ 이민호·강철구 (1998)
· 「이야기 러시아사」김경목 (청아출판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