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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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제 2부에서는 3세부터 12세까지의 기간으로 그 기간동안 에밀이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했다. 하지만 에밀의 성장이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나의 유치원시절과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서 루소의 사상이나 주장에 비교해 보면서 읽기 시작했다.

제 2부는 유년시절이 끝나고 인생의 제 2기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울기를 덜하고 대신 말을 한다. 말을 함으로써 의사표현을 제대로 표현하게 된다. 유아기 때에는 울음으로 어른을 불러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면 됐지만 이제는 의사표현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어린이가 계속해서 울 때 내버려 두어 울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또한 상처로 인한 고통을 참는 것도 배우게 해야 한다. 사람이 용기에 관한 최초의 교훈을 배우는 것이 바로 이 시기 인 것이다. 또한 가끔 넘어지는 것도 좋다. 당장에 일어나는 것도 배울 뿐 아니라 자유의 기쁨도 얻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체력과 지혜가 발달하면 자기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므로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도 줄고 울 필요도 없게 된다. 한 인간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자기라고 하는 의식을 지니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제 1의 단계이다. 즉, 진정한 하나의 존재로서 일관된 인격을 갖춘 인간이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부터는 그를 하나의 정신적 존재로 생각해 줄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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