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선과 21세기

소개

선과 현대문명에 대한 책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선의 필요성을 역설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류는 진화를 거쳐서 지금의 지능을 가진 생각하는 동물이 되었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50만년으로 잡는데 그 중 인간의 의식이 동물과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만 년 전부터로 간주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인간의 조상들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알게 되었는데 5천 년 동안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줄 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는 기술의 진보가 사회 변화를 가져오는 흐름 속에 살 고 있다. 청동기를 사용하던 문화는 철을 사용하는 문화에 흡수되고 영향을 받았으며 토기를 사용하던 문화는 도기의 문화에 영향을 받고 지배당하게 되었다. 이것이 인류 사회의 보편적인 흐름이다. 그런데 기술은 자연을 이용하며 만족하며 살던 인류에게 욕심을 채워주는 도구로 변질 되어 갔다.
산업화 이후 현대사회는 현격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 21세기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컴퓨터 하나로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 할 수 있게 되었고,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도 집에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으며,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보다 편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물질주의, 개인주의, 자연 환경 파괴, 인구 문제, 교육 문제, 범죄와 인간 소외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도 야기하게 되었다. 급하게 돌아가는 사회로 인해 자기반성의 시간적 여유를 상실하여, 충동적이고 무책임 한 행동을 유발하게 되었고, 인간이 기계의 부속품처럼 취급되며, 개성을 상실하고, 인격이 아닌 기능에 의해서 평가된다. 인간을 물질적 교환 가치로 평가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약화시키고, 심지어는 생명 경시 풍조까지 조장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선과 21세기, 석원연, 2001,들꽃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