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철도 여행의 역사

목차

머리말
‘동력 기계화’의 의미
시간과 공간의 변화
19세기 유럽에 철도가 미친 영향
맺음말

본문내용

맺음말

19세기의 철도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사람들의 느낌은 일단은 충격이었지만, 곧 그것에 적응하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오늘날 인터넷의 보급과 발전은 이것과 비교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으로 정치, 사회적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개인을 표현함과 동시에 집단 유대를 형성하는 시대에 이르러 가상 네트워크는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아날로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기술’은 사회 변화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 역사의 발전을 경제적 동력, 정치적 변화, 혹은 민중의 역량 등으로 단순화하여 도식적이고 인과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다. 수많은 요인이 작용하고 그러한 요인의 종합적 결과가 현재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 ‘철도 여행의 역사’는 19세기 철도의 발생과 그에 따른 상호작용을 고찰함으로써 역사발전의 동력에 ‘기술’ 이란 요인을 추가하여 보다 역사적 진실에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철도 여행의 시작으로 인한 인간의 정서와 심리적 변화 그리고 외적 풍광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좀 더 거시적인 조망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것이 미친 사회 구조적인 변화를 규명하는 데에 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계급의 분화 문제와 자본주의 경제 발전의 심화와 연관 지어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역사 전체에서 비교 대상을 찾아 비교해 보았다면 더욱 의미 있었을 것 같다. 예컨대 가축 수송의 도입, 선박 수송의 확대 등으로 인한 사회 발전과 비교하여 고찰하였다면 좀 더 거시적이고 사회 구조적인 변화를 넓은 흐름에서 포착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