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 단군과 고조선사

소개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인식변화를 시대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단군신화는 고조선 시기의 산물인가
2. 단군신화의 역사적 성격
3.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한 인식의 변천
4. 단군의 현대적 의미

본문내용

조선은 우리 역사에 처음 등장하였던 국가였고, 단군은 그 임금이었다. 그래서 단군과 고조선은, 민족적 독자성과 유구성 및 동원성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비록 전근대적 신분사회에서는 그 ‘한겨레 한 핏줄, 단군의 자손’ 이라는 식의 의식이 일반화 될 수는 없었으나, 일제 식민지 지배 하에서는 민족적 정체성과 저항의식의 상징으로, 오늘날 남북 분단의 현실과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는 한국인의 민족적 동질성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낯익은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 상징이 지닌 현대적 함의(含義)에 대해선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한 여러 움직임과 논의는 현대 한국 민족주의론의 차원에서 검토하여야할 면이 있고,
그럴 이들 현상에 대한 보다 명료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였을 때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그중 하나는 역사적 사실(事實)로서의 고조선사와 단군신화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 문제이며, 또 다른 하나는 ‘단군과 고조선사가 우리 역사상의 각 시기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가’ 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문제다. 이에 대한 파악은 오늘날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각양의 현상에 대한 배경적 이해가 될 것이며, 아울러 한국 민족과 민족의식에 관한 고찰에도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