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기행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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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화기행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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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수업시간은 김영래 교수님과 안성호 교수님의 토론이 있었다. 대학신문과 대학생의 통일의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였는데 진보와 보수라는 차원에서의 설명이 많이 이루어졌다. 안성호 교수님의 열의를 다한 토론은 정말 열정적으로 들렸다. 안성호 교수님은 대학생으로서 유연성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강조하시며 토론의 끝을 맺으셨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는 온돌방을 생각하였는데 침대라 놀랐지만 아늑하고 따뜻하여 잠도 잘 올꺼같고 깔끔하여 수학 여행 때 묵었던 방보다 더 좋다는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 친구들과 오늘 하루에 대해서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눈 후 내일 하루를 생각하며 기대감을 안고 잠이 들었다.
12월 9일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둘째 날의 교육은 현장견학 위주의 학습이었다. 전날에 7시 반에 출발 한다는 말씀에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차에 올랐다. 영화로도 소개되었던 JSA지역(공동경비구역)에 간다는 생각에 기대임 반 설레임 반의 마음을 가지며 얼른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한 시간 반쯤 차를 타고 이동했을 때 쯤 차가 서서히 느려지며 검문소와 군인분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차가 멈추고 우리는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만 했고 그 뒤에는 군인분이와서 무기라든지 위험물품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땅이지만 우리나라라고는 할 수 없는 JSA지역. 들어가기 힘들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상상하지 못 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 검문을 받고 도착해서도 우리가 타고 온 차로는 갈 수 없고 JSA지역에서 미군이 운전하는 차로 옮겨 타야만 했다. 먼저 우리는 최전방 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서 북한군에게 손짓을 해서도 안 되고 판문점 안의 물건에 손을 대거나 자리에 앉으면 안 되는 등의 주의점과 우리가 견학할 곳의 사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브리핑 교육을 받고 직접적인 목적지인 판문점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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