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 Next society

소개

넥스트 소사이어티 (피터 드러커 이재규옮김 한국경제신문사02년) 서평입니다.

목차

1. 책의 개요
2. next society의 특징
3. 준비해야 하는 것들
(1) 외부정보 독해력
(2) 창조적 파괴자
(3) 인구통계학적 변화
(4) 제조업의 추락
(5) 1인 경영자
4. 소감

본문내용

1. 책의 개요

드러커의 통찰력은 두 가지다. 매크로적으로 세계적인 박람강기(博覽强記), 마이크로적으로는 자신의 경험이다. 자신의 경험이란, 직업적 경험 (그는 학문에 종사하기 전에 증권분석가, 신문기자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뿐 아니라 여러 초우량 기업의 컨설팅 경험이다. 그의 통찰력은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고 코치해주는 능력이다. 이번 Next society는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誌) 등에 연재된 것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칼럼, 대담 등으로 구성되어 한 권의 책이라고 하기에는 체계적, 유기적으로 구성되지 못한 약점이 있다. 중언 부언이 많고 저자의 핵심이 여러 번 제시된다. 그가 3년을 주기로 관심을 바꾸는 것을 예상하면 3년 치의 저널을 모을 게 아니라 6년 치, 혹은 9년 치의 저널을 모았다면 다른 접근의 통찰을 맛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기승전결이 완벽한 논문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회 사상가가 생각하는 미래사회를 알고 싶은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미래가 예상되지 않는다면 미래를 만들면 된다’. (예측이란 대응보다도 훨씬 어렵다. 들어 맞아도 들어맞지 않아도 골치 아픈 것이 이 예측이다) 미래의 CEO가 어떤 건지 궁금하다면 자신이 미래에 CEO가 돼 버리면 된다. 지식근로자는 1인 기업가이다. 그는 자신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이 피드백을 한다. 즉, 자신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다. 다른 필요한 것은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하면 된다. 미래에 제조업의 몰락 여부가 골치 아프다면, 지금부터 산업구조를 재편해 버리면 된다. 제조업에 서비스나 물류 등을 결합하여 2.5차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니면 3차 산업을 육성하면 된다. 저자는 과거의 본인 책을 읽어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옛날 책을 읽는 대신 새 책을 쓴다.’ 고 답한다. 과거는 폐기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다. 눈은 앞으로 향해 있다.

참고자료

· 넥스트 소사이어티
· 피터 드러커 이재규옮김 한국경제신문사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