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중국사] 수양제와 당태종
- 최초 등록일
- 2005.01.26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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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양제와 당태종을 비교했습니다.
목차
1. 수 양제
⑴ 수의 건국 이전의 상황
⑵ 수의 건국과 그 정책
⑶ 수 양제의 정책
2. 당 태종
3. 결론
본문내용
수양제와 당태종은 그 역사적 평가가 매우 상반되는 인물 중의 하나다. 한명이 나라를 망쳐놓은 죄인인 한편, 다른 한명은 나라를 건국하는 데에도 공이 크고, 나라를 크게 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명은 사치와 방탕에 몸을 맡겨서 결국 자신의 부하에게도 배신당해 죽었고, 다른 한명은 명신을 거느리고 태평성대를 이끈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다른 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과연 양제는 처음부터 이른바 ‘부적격자’인가? 그리고 태종은 정말 ‘명군’인가? 처음부터 의문점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평가만이 올바른 것일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양제가 훌륭한 황제이고, 太宗이 문제가 많은 불량황제라는 것은 아니다. 양제의 정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 또한 태종의 정치, ‘정관의 치’는 정말 훌륭한 점이 많으며, 그것이 당왕조를 300년이나 지속시킨 부분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전반적으로 그들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주로 사회경제사적인 면을 중심으로 두 황제의 치적을 살펴보고 그들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정치․외교적인 면을 배제한 그들의 치세는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수의 건국 이전의 상황
위진남북조의 370여 년 간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다시 중국을 통일하여 진․한시대의 통일제국을 재현한 것이 수왕조이다.
당시 중국은 후한이 멸망한 이후 삼국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우선 조씨가 집권하고 있던 위에서는 둔전제가 실시되어 국가의 경제적 능력이 신장되었으며, 더불어 많은 농민들에게 토지를 배분하여 전반적으로 농민의 지위가 안정되었으며, 더불어 농민이 병사와 동일시됨으로써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였다. 또한 위가 관리등용법으로 제정한 구품중정제는 이후 수에 이르기 전까지 관리 등용의 일반적인 방법이 되었으며, 부자 형제에게 병역의무를 상속시키는 병호제, 호를 단위로 조세를 부과하는 호조식 또한 이 시기에 창안되어 중세를 규정짓는 중요한 법률 중의 하나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