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 고대 중국과 한국의 신화

소개

고대 중국 신화와 한국 신화를 창세신화, 영웅신화, 홍수신화 세가지로 나누어 비교하였습니다
주로 중국 위주이고, 전반적인 중국의 신화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동양사상이나 신화 쪽으로 정보 필요하신 분들은 도움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

목차

1. 창세신화의 비교

2. 홍수신화의 비교
(1) 불교영향의 홍수신화
(2) 남매배우형 홍수신화
(3) 견우직녀

3. 영웅신화의 비교
(1) 영웅의 유형
(2) 영웅의 탄생형태
(3) 영웅의 일생패턴

본문내용

중국의 경우, 창세신화의 일부분들이 비록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문헌과 구전의 형태로 남아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에는 문헌 기록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창세신화가 별로 없는 실정이다. 다행이 신화의 본질을 완전한 형태로 보존해 오고 있는 무가(巫歌)에서 창세신화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는 양국 신화에 나타난 창조의 유형,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상호 영향 관계 등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중국신화에서는 세상이 존재하기 전에 무의식 단계인 혼돈의 상태가 있었음을 [장자], [산해경] 등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대 한국인들 역시 세상이 시작되기 전의 모습을 중국신화와 마찬가지로 단지 혼돈만이 존재했다고 보았다. 혼돈에 관한 문헌 기록으로 이규보의 영웅서사시 [동명왕편]을 들 수 있는데, 첫 구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원기 혼돈한 것이 개벽되나니, 천황씨 지황씨가 있었도다.이처럼 한국 창세신화에서의 천지개벽 이전에는 혼돈 상태였다고 하는 신화적 구조를 설정한 것은 중국의 혼돈 구조 설정과 동일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이제 혼돈의 상태 속에서 세계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살펴보자. 중국의 경우, [산해경]의 촉룔 또는 촉음에 관한 신화와 반고 신화를 통해 분리와 변형 또는 화생이라는 방법으로 세상이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신화에서는 세계를 창조하는 주재자나 신이 없고, 처음에는 혼돈만이 존재했으며 신과 천상세계는 후에 생겨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