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이너] 디자이너로 자라기

소개

건축과 학생입니다. 제가 손수 쓴 독후감입니다. 많이들 애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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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의 입문 과정을 읽어 내려가면서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계속 끄덕였던 것 같다. 세상에 쉬운 분야가 어디 있겠냐만은, 건축과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달픈 공부도 없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이 책으로써 만인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나에겐 너무나 큰 위로가 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실은 건축과의 많은 학습량이 나 혼자만의 능력 부족에서 따르는 부담감 일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건축 교육 구조와 학습 방법 등등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실무에 적용해야 가장 이상적인 학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이다. 감동적인 취미로 건축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관련 분야의 업무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 옳다. 내 스케치 북의 훌륭한 디자인이 현실에서 발휘되지 않는다면 나는 단지 화가일 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건축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신입은 보수도 적다하고 의사의 인턴과 비슷하다는 데에 다시 한번 실망하지만, 아직은 젊기에 그런 것 들은 건축가를 포기하는 이유가 되지 않으리라 다짐 해본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건축은 훨씬 그 분야가 다양하다. 엔지니어와 디자인 컨설턴트 등 어쩌면 우리가 지금 학습하고 있는 디자인 작업들이 실무와 너무 동떨어질 것만 같은 생각도 들고 말이다. 이것은 나에게 끊임없이 고민거리를 제공하는 다자인 수업에 대한 나만의 합리화일 듯도 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