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노래와 난중일기 비교

소개

난중일기와 칼의노래를 역사적 사실과 현대에 다시쓰여진 소설로서의 사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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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역사소설이란, 역사적 소재를 이용하여 허구로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사소설에도 그 나름의 법칙이 있으며,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큰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책 맨 앞에 '이 글은 오직 소설로서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명시해놓았는데, 소설의 소재가 역사 속에 있으므로, 작가의 바램과는 달리『칼의노래』는 끊임없이 비교되어질 것이다.
작가 김훈의『칼의노래』는 역사 속의 이순신을 역사소설 속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변화들을 짚어봄으로써, 역사가가 아닌 소설가 김훈에 의해서 역사가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를 비교·분석해 보고자 한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전쟁 7년 동안, 즉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부터 전쟁이 끝나는 순간을 눈앞에 두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에 있었던 일을 적어 놓은 일기이다. 하지만『칼의노래』는 정유년(丁酉年) 4월, 군사를 내지 않은 책임을 물어 의금부에 압송되었던 이순신이 백의종군하는 시기부터 그가 물러가는 적의 전면에 자신의 육신을 내던져 전사하기까지의 내용만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정유년에서 무술년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를 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난중일기 / 칼의노래-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