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이슬람 사원을 다녀와서...

소개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에 다녀온 후 쓴 일종의 기행문입니다. 이 숙제를 받기 전까지 이슬람 사원이 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몰랐었는데 좋은 체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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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슬람 사원을 다녀와서...

자신이 믿지 않는 종교의 체험을 하고 소감문을 쓰라는 말을 들었을 땐 난감하기만 했다. 친구들과 어딜 다녀올까 하다가 이슬람 사원에 가기로 했다.
9월 12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우리는 이태원역에 모여 이슬람 사원으로 향했다. 이태원역에서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사원 가는 길에 줄지어 있었다. 사전에 연락을 했던 터라 매주 금요일에 대규모의 예배가 있다는 것은 알고 갔지만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모일 줄은 몰랐다. 수많은 신도들이 모여있는데 우리일행만 한국인이라 그런지 다들 우릴 힐끗힐끗 쳐다보는 듯 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사원내부는 물론 계단과 그 아래에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예배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사원 외부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 같이 간 친구언니가 치마를 입어서 계단에 오르지도 못하게 하였다. 규율이 엄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미리 연락했던 분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기로 했지만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자세히 설명하기가 좀 힘든 관계로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오기로 하고 헤어졌다.
9월 20일 토요일 우린 다시 사원을 찾았다. 역시 오늘은 사람이 훨씬 적었다. 규율상 신도가 아니면 사원내부엔 들어갈 수 없어서 아쉬웠다. 문밖에서 입구에서만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사원 내부의 모습은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화려하지도 않았고 장식도 거의 없었다. 벽화라던가 내부 장식물은 없고 넓은 예배당에 양탄자만 깔아져 있는 듯 했다. 그동안 생각해 왔던 화려한 사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