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목사회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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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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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2세기 몽고의 혼란상을 수습하고 테무친에 의해 몽고국가가 탄생된 이래 유목민들은 정복한 나라의 생활에 맞지 않았기에 징세와 관리를 토착주민에게 맡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피정복사회는 변화하였고 마찬가지로 중앙집권화와 규율을 규정하는 가운데 테무친의 권력의 확립 등의 이유로 인해 몽고사회 자체적인 사회경제적인 관계도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수공업 경제의 이식을 피 정복민을 통해 유목사회내 수공업이식을 꾀하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던 금장한국 등은 이후 서서히 몇 개의 개별 집단으로 분열되고 정주지역은 황폐화되기 시작했다. 반면에 차카타이 한국의 하중지역에서는 지배세력들은 점차 정주민의 지배계급이 되어 토착 지배층과 혼합되는 형태를 띠면서 변화한다. 책에서는 몽고국가나 거란 여진 등의 예를 통해 유목국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었다. 유목국가는 크게 역사적 발달과정을 거쳐 일정한 사회구조를 갖고 형성되거나 다른 사회를 정복하여 이끌어 가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유목군장제에 대한 설명에서 이야기한 특징들로 인해 유목국가는 일반적으로 후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해도 무관한 것 같다. 두 번째 유형은 피정복자들과의 관계 등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정복민의 복속과 정복이 공납관계 등의 착취관계를 기반으로 상이한 생태권에 머무는 두 집단사이의 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첫 번째의 형태가 있다. 이러한 형태는 세력관계 등의 변화에 의해 원시적인 착취가 어려워 질 경우에는 정주지역과 정주국가로부터 분리된 유목사회의 도시 피폐, 농업과 수공업의 중요성 감소 등으로 유목국가의 몰락을 가져오거나 이와는 반대로 정주화의 지속화로 농경도시사회로의 변화하거나 하는 두 가지 경향을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