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거울에 비친 유럽

소개

열심히 썼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유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첫 번째 시리즈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ꡐ나에게 있어 유럽이란 어떤 곳일까?'에 대해 생각해봤다. 내 생각 속에 유럽은 화려하고 멋진 곳이었다. 내가 유럽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TV를 통해 그리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 전부인데, TV 속에 유럽은 선진국이며 많은 기회와 자유가 보장된 곳이었다. 책도 마찬가지였다.「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같은 책은 우리나라에서 사상적으로 핍박받을 때 망명할 수 있는 곳, 사상적 자유까지도 보장하는 나라였다. 물론 세계대전의 책임이 있는 나라, 많은 식민지들을 만들어 다른 민족을 핍박한 나라, 이러한 것들도 세계사 시간에 배워서 알고는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 보다 내게는 먼저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 많은 자유가 보장된 나라 이러한 것들이 먼저 생각났던 것이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면 내가 어렸을 때부터 서양은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인형가게에 가도 바비 인형과 같은 내가 좋아했던 마론 인형은 모두 서양인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책을 끝까지 볼 때까지 내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일본에 관해서는 그렇게 독하게 단죄하고 정죄하면서, 유럽에 대해서는 얼마나 관대했는지 느끼게 됐다. 아니 무지했기 때문에 관대했다는 말이 더 옳을 듯하다.

참고자료

· 거울에 비친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