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탈학교사회의 상상력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4.11.1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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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이혜숙 교수님의 과제입니다.
목차
학교란 무엇인가?
학력이라는 딱지.
탈학교, 학력폐지, 그리고 교육제도.
남은 것은 인식의 변화
본문내용
그러나 사실 학교에서 행해지는 교육은 직업교육과는 다소 동떨어진 것들이다. 직업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실제 업무를 통해 다양한 업무능력을 습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또한 내 주위의 경우를 보아도 대학의 전공을 100%살려 취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직장에서 요구하는 지식에는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고용주는 그리고 사회는 직원을 고용하는 데 있어 학력을 필수조건으로 요구한다. 또한 진급을 하는데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학력을 지닌 사람인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결국 고학력자와 저학력자는 아예 시작부터 입구가 다르고, 이 입구 속엔 어디에도 연결점이 없어 계층 아닌 계층간의 이동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런 의심 없이 믿고 있는 학력이라는 티켓이 사실은 새로운 신분제도 혹은 카스트 제도를 실현하는 의미 없는 딱지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나 역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이는 이미 학력에 대한 인식 자체가 사회에서 하나의 규범이자 제도로 굳어져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참고 자료
탈학교의 상상력-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