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3.3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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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의 현상학` 파트를 읽고 쓴 감상문, 비평문, 논설문입니다
교육사회학 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했구요
온전히 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글입니다
이반 일리히는 매우 급진적 개혁을 주장했던 터라
패러다임의 충돌도 생기고
용어가 꽤 까다로운 면도 있어 읽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썼습니다^^
도움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 ‘학교는 지켜져야 한다.’라는 전제를 머릿속에 새겼다. 그리고 읽으면서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나도 ‘왜 매일 학교에 가야할까?’, ‘일주일에 3일만 쉬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에 몸을 싣고 서서도 꾸벅꾸벅 졸면서 학교에 가면, 바로 보충수업이 시작된다. 0교시 수업을 마치면 정규수업이 이어지고 다시 저녁부터는 야간자율학습을 해야했다. 하지만 학교에 가기 싫다는 생각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교육현실로 인한 빡빡한 스케줄이 지긋지긋했기 때문이었지 학교 생활이 싫어 ‘학교를 없애야 한다.’, ‘학교 없는 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었던 것은 아니다. 일리히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학교제도에서 얻어진 분별력으로 학교의 폐지를 반대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리고 유년기라는 장막을 합리화하고, 아동이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마땅하며, 권위적인 눈을 가진 교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도 좋은가?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일리히의 ‘생각’대로라면 학교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은 있으나 그 ‘생각’이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여기서 언급해보고자 한다.
이하 생략
참고 자료
학교 없는 사회(이반일리히 지음, 심성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