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도덕과 종교-불교에 관하여

목차

1.들어가며
2.본론
(1)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
(2)괴로움을 겪는 존재로서의 인간.
(3)불변의 실체를 가지지 않는 존재로서의 인간.
(4)스스로를 구원해야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3.마치며

본문내용

1.들어가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줄 곧 가져온 의문일 것이다. 인간이 사회 속에서 한 단계 높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세계 여러 종교의 창시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신의 화신이거나 신의 아들로서 존재한다. 그러나 불교의 창시자인 부처님은 순수하게 인간으로 태어나 위대한 덕을 이루신 분으로 부처님의 깨달음과 도에서 인간들은 노력하고 덕을 쌓으면 누구나 부처님처럼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신의 본 우리들의 삶이 아닌 인간이 본 우리들의 삶 얘기인 불교의 인간이해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서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본론
(1)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
불교에서 인간의 위치는 지극히 높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외친‘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에서 이 우주의 주인공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처님 대각 후에 범천이 와서 설법을 청하였다는 이야기는 범천을 최고의 신으로 모시는 인도 전통 종교인 바라문 종교에 대한 불교의 우월성의 표현이자 깨우친 존재로서의 인간인 부처님에게 우주 최고의 존재인 범천이 무릎을 꿇었다는 위대한 인간승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부처님은 인간 위에서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특별한 존재가 없고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주인이라고 가르쳤다. 또 인간은 자신의 지혜와 노력으로 모든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여 자신을 안식처로 삶을 뿐 다른 누구에게 도움이나 안식처를 구하지 말라고 하셨다. 따라서 불교사상의 중심을 인간 능력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의지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에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함경에 나타나 있는 육근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인간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은 눈, 귀, 코, 혀, 몸의 다섯 감각기관이다. 그런데 이러한 다섯 감각기관을 통합, 주재하고 있는 주체를 곧 바로 의지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주체적 의지는 아무것에도 예속될 수 없는 극히 자유로운 것임을 현실적으로 의식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아함경 이야기, 아함경 이야기 - 위대한 말씀, 불교철학개론, 인터넷 사이트 등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