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지방제도와 과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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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전국을 크게 세 지역인 경기지역과 양계지역, 5도 지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고려시대의 전국 구분
경기지역
양계지역
5도 지역

고려시대에는 북방의 이민족과 국경을 이룬 지역을 각각 동계와 북계라 부르고 양계 지역이라 하였습니다.
또 주요한 군사 요충지에는 도호부를 설치하였는데요 군사행정지역인 도호부 아래에는 방어군, 진 등의 군사적인 행정 기구를 두었습니다.
수도인 개경과 주변의 군, 현을 묶어 경기 지역이라 하였는데요 경기지역은 개경에서 가까운 지역들을 망라한 것입니다.
고려시대에는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을 서경이라고 하였고요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동경이라 하였습니다.
서경과 동경, 개경을 합쳐서 3경이라 하였습니다.
고려의 행정 구역은 고려 건국 이래 수차례 변경되었다.
초기 행정 구역은 성종 초부터 정비되어, 성종대에는 지방행정상의 요지에 12목을 설치하였고 전국에는 십도제가 시행되었다.
고려의 제도를 정비한 성종대에 지방행정상의 요지에 12목을 설치하였고 전국에는 십도제가 시행되었지만 주 중심의 지방행정의 전통으로 인해 십도제는 지속되지 못하고 소멸되었습니다.
지방제도를확립한 현종대에는 4도호를 비롯하여 8목과 56지주군사 28진장 20현령을 설치 하였습니다.
원래 도호부는 중국에서 새로 정복한 변경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기구로 군사적 성격이 강하였다. 고려에서도 처음에는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했으나, 점차 일반 행정 기구로 변화하였다. 태조(太祖, 재위 918∼943) 대에 평양(平壤)에 평양대도호부를, 후백제를 멸망시킨 뒤 전주(全州)에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를 둔 바 있으나 곧 폐지되었다. 광종(光宗, 재위 949~975) 대에도 두 개의 도호부가 설치되었으나 성종(成宗, 재위 981~997) 대에 지방 제도를 개편하면서 폐지되었고, 새로이 안동(安東)⋅안서(安西)⋅안남(安南)⋅안북(安北)⋅안변(安邊)의 5도호부 체제가 수립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