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에 세균성식중독에 대해 토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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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학
식품위생에 세균성식중독에 대해 토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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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식중독을 여름철 질환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겨울에도 보관이 부적절한 김밥, 도시락, 반조리식품 등에서 세균성 식중독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냉장보관 과정에서 온도가 일정하지 않거나, 가정 내 소형 냉장고가 과밀하게 사용되는 경우 세균 증식이 쉽게 이루어진다. 냉장고 안이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셈이다. 온도가 10도 이상으로 오르면 대부분의 식중독균이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식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유형의 식중독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 조리된 제품을 재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거나,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할인 판매로 구매해 장기간 보관하는 일이 잦다. 이런 생활 방식은 미생물의 생존 조건을 충분히 제공한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상온에 두는 습관도 문제다. 해동 중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의 차이로 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결국 세균성 식중독 예방의 핵심은 ‘위생 관리의 일상화’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