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역사서1

목차

1. 고려왕조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
2. 고려 역사에 대한 편찬 작업

본문내용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역사서에는 동국통감을 비롯하여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등이 있다.
조선후기에는 실학자들이 활발하게 역사서를 편찬하였는데 한치윤은 해동역사를 지었고 안정복은 동사강목을 편찬하였다.
안정복이 지은 동사강목은 강목체 역사서이고 한치윤이 지은 해동역사는 기전체 역사서이다.
규장각 검서관이었던 유득공은 발해의 역사를 정리한 발해고를 지어 발해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해동역사는 조선 말기에 실학자 한치윤과 조카 한진서가 기전체로 서술한 사서이다.

<중 략>

●고려왕조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
고려왕조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으로는 고려사와 고려사절요가 있다.
기전체 역사서인 고려사는 편년체 역사서인 고려사절요와 함께 고려왕조의 역사를 가장 충실하게 담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서다.
기전체 역사서인 고려사는 정인지가 주도하여 편찬한 가운데 조선 문종 1년에 발간이 되었고 고려사절요는 그 이듬해 김종서에 의해 편찬되었다.
정인지와 김종서 편찬 책임자에 불과하고 기전체 역사서인 고려사와 편년체 역사서인 고려사절요는 왕의 명령에 의해 편찬되었다.
기전체 역사서인 고려사의 편찬에는 편찬 책임자 정인지를 포함하여 32명의 역사가가 참여를 하였다.
고려사에 이어 편찬된 고려사절요의 편찬에는 편찬 책임자 김종서를 포함하여 27명의 역사가들이 참여하였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는 모두 왕명에 의하여 편찬된 관찬사서이다.
고려 인종시기에 편찬된 역사서인 삼국사기에는 김부식의 사관이 담긴 사론이 30개 실려 있는데 반하여 고려의 역사를 기술한 기전체 역사서인 고려사에는 편찬 책임자의 사론을 찾아볼 수 없다.
고려사의 편찬 책임자도 원래는 정인지가 아니었는데 서문에 해당하는 진고려사전의 작성자가 정인지로 되어 있어, 정인지가 편찬했다고 알려졌다.
'조선왕조실록' 문종 1년의 기록에는 고려사가 완성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김종서가 올린 글이 실려 있는데 고려사의 서문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고려사는 1451년에 편찬이 완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