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소개

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내가 읽은 자기계발서 가운데 단연 최고이다. 이 책은 행복이라는 말과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기주의자를 한데 묶어 놓았다. 물론 이 책에서의 이기주의자는 자기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이다.

이 책은 자기사랑을 행복으로 가는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자기사랑이 온전히 구현된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결국 행복한 이기주의자인 셈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흥미로운 제목
나. 행복을 얻기 위한 접근법
다.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마음가짐
라. 행복한 이기주의자

본문내용

가. 흥미로운 제목

이 책의 제목이 흥미롭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어딘지 구색이 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행복한’과 어울릴 법한 개인은 이기주의자보다는 이타주의자일 것 같은데 말이다.

왠지 이기주의자라고 하면 남이야 어쨌건 그저 나만 잘 되고 잘 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먼저 떠오른다. 반면에 이타주의자라면 자신의 다소 희생하더라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협력하고 측은지심을 보이는 그런 선한 사람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행복한’이라는 수식어는 마땅히 이타주의자에게 붙여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기주의자에게 그러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이기주의자 당사자뿐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책의 저자는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왜 그랬을까? 나는 이 책을 그런 궁금증에서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이 책에서 이기주의자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법이다.

나. 행복을 얻기 위한 접근법

이 책은 웨인 다이어의 첫 책이자 대표작이라고 한다. 이 책은 존재의 출발이 자기 자신이므로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기를 권유하고 있다. 늘 남을 의식하느라 소비한 감정과 행동, 그것을 유발했던 그릇된 생각들을 없애라는 것이다.

그것이 자기사랑의 출발점이며, 행복과 연결된다. 생활의 원칙은 강의실이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행복을 얻기 위해 정성을 기울임으로써,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으므로 행복을 얻기 위한 즐거운 접근법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스스로를 책임지고 기준으로 삼는 것, 그리고 삶에 대한 의욕과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바람에 바탕을 둔 접근법으로 아주 상식적인 접근법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