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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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과 워싱턴까지 거리가 11,048.5km에 이르는 거리상으로는 굉장히 먼 나라이지만 결코 멀게 느껴지지 않는 나라가 미국일 것이다.
예를 들면 그들이 즐겨 마시는 코카콜라를 마시며 그들이 만든 영화를 그들과 동시간대에 극장에서 보고 같이 즐기며, 메이저리그를 통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경기를 관전한다.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의 역사에 대해 쉽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게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는 총 3권을 책을 통해 소개해 주고 있다.
다행히도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는 초등학교 시절 내가 가장 좋아한 책 중에 하나였고, 자칫 지루하게만 느껴졌을 세계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밑바탕을 만들어 준 기억에 남는 작품인데 이러한 좋은 기억 때문인지, 대학생이 되어서 새롭게 읽은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을 그저 만화책일 뿐이라는 편견을 딛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먼나라 이웃나라의 다른 나라의 책은 대게 1권으로 이뤄진데 반하여 미국편은 미국인편과 역사편 대통령편으로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국의 역사가 채 300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작가가 중요하다고 평가를 내리고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편 3권의 책 중 기존의 먼나라 이웃나라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 책은 역사편일 것이고 나머자 미국인편과 미국의 대통령편의 일종의 번외편 격으로 볼 수 있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를 통해 발견한 신대륙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시작한 역사편은 보스턴 독립 전쟁을 통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정치적인 이유로 남부와 북부가 서로 싸우게 된 남북전쟁, 그리고 세계 대전과 대공황 거쳐 지금의 강대한 미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만화를 통하여 쉽게 미국 역사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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