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세 8명 신입원아 적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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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적응 여부에 걱정스런 이야기를 나눴다. 00이가 가정어린이집에 다녔던 경험이 있었는데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고 많이 울어서 조금 다니다가 다시 집에서 지냈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머님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할지 걱정이 많으셨다.

차에 타려고 할 때 거부하며 엄마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힘들어 하였다. 현관에 도착하여서도 계속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오전 자유 놀이 시간에도 놀이감을 탐색하거나 교실을 둘러보지 않고 한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교사를 “이모~”라고 부르면서 계속적으로 울었다.

교사가 노래를 불러주면 울음을 울고 교사의 손을 잡고 나가자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반복해서 노래를 불러주자 앉아서 교사를 계속 보았다.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여 활동을 유도하면 00이가 관심을 보이며 울음이 잦아들었다.

차량 탑승을 원하지 않아서 엄마가 데려다 주셨는데 등원 시에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소리내어 많이 울고 예민하게 반응하였으나 현관에서 엄마와 헤어지고 교실에 와서는 사물함에 옷을 넣고 수첩을 꺼내 주면 교사 책상에 갖다 놓는 모습이었다. 놀잇감에 큰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교사 주의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도형 끼우기와 컵 쌓기를 해보았다. 교사에게 와서 손을 잡고 함께 놀이하자고 00이가 제안하며 이야기하였다.
언어영역에서 책을 읽어 보고 스티커 붙이기를 해 보았다. 엄마를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