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 수업을 읽고 나서

소개

라이어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지음, 조율리 옮김 스토아 수업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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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책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건 나에게도 매한가지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피하고 싶은 분야지만, 부제(철학은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되는가)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읽게 된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스먼의 ‘스토아 수업’

대개의 철학책은 읽는 도중에 끝까지 읽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이 책이 내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이유는 26명의 다양한 스토아 철학자의 삶을 개별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었기에, 한 명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음 철학자의 삶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라는 궁금함에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책에서 언급되는 26명의 스토아 철학자의 삶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에 앞서, 스토아 학파에 대해 간단히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무위키에서는 스토아 학파를 ‘헬레니즘 시대에 발생하여 전기 로마 시대까지 성행한 철학의 한 유파. 일상에서 지혜, 용기, 절제 또는 중용, 정의의 네 가지 미덕을 실천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 것이 풍요로운 삶을 달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기원전 300년경 시티움의 제논이 고대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창시했다. 스토아학파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리스와는 달리 이데아적 윤리에 회의를 품고 삶에 닥치는 일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에 몰두했다. 천상의 윤리가 아닌 지상의 윤리를 추구한 것이 스토아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이 책의 저자도 “스토아 철학은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다. 이 책의 목적은 하나다. 지혜, 용기, 절제, 정의를 몸소 실천한 이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독자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 그걸 돕지 못하는 철학은 단지 말장난에 불과할 테니까”라며 스토아 철학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제논을 시작으로 계급과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스토아 철학자 총 26명의 삶을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지탱하기 위해 찾아낸 다양한 삶의 무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자료

· 스토아수업 / 라이언홀리데이,스티븐핸슬먼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