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사서

목차

1. 안정복과 동사강목
2. 임관정요
3. 최고의 역사서 동사강목
4. 유득공이 지은 발해고
5.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본문내용

조선시대 역사서는 크게 기전체, 편년체, 기사본말체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기전체(紀傳體)는 임금의 행적을 주로 기록한 본기(本紀), 인물들의 행적을 정리한 열전(列傳), 본기나 열전에 담을 수 없는 항목을 분류하여 정리한 지(志)로 구성됩니다.
편년체(編年體)는 시간적인 순서를 중요시하는 가운데 연대순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이고요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는 역사를 시대순으로 구성하되, 시대별 주요 사건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밝혀 적는 방식입니다.
기사본말체는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기사본말체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역사서에는 바로 조선 후기 실학자 이긍익이 지은 연려실기술이 있습니다.

●안정복과 동사강목
동사강목을 저술한 안정복은 명문인 광주안씨 가문에서 태어났는데요 순암 안정복은 영특한 자질을 지닌 인재였지만, 평생 자신의 경륜을 펼칠 만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실학자인 안정복은 젊어서는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평생을 재야에서 학문에 전념했고요 만년에야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에 제수되었습니다.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안정복은 죽은 뒤에는 좌참찬에 추증되었습니다.
순암 안정복은 35세 때부터 성호 이익을 스승으로 삼고 여러 학문을 섭렵했으며 특히 경학과 사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실학자인 안정복은 경학은 어디까지나 경세적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었고요 경학의 해석에서는 이황·이익은 물론 주자의 해석까지도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조선후기의 실학자인 안정복이 지은 역사서에는 ‘동사강목(東史綱目)을 비롯하여 ‘열조통기(列朝通紀)’, 이익과의 역사문답인 ‘동사문답(東史問答)’이 있습니다.

동사문답
이익과 안정복의 역사문답

정조 시기에 나온 강목체 역사서인 동사강목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자주적이고 실증적인 관점에서 재구성하였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