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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일상이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왜 말을 저렇게 하지?” 무조건 윽박지르는 상사나 솔직함을 핑계로 가슴에 비수를 꽂는 친구, 유독 아픈 말만 골라 하는 가족에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냐’고 따지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말’에 서툴다. 안타까운 것은 말 때문에 자책하거나 타인을 원망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된 말 습관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데 있다. 후배들을 격려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성에 차지 않는 보고서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니 일단 내뱉고 본다. 아이를 존중하는 대화법을 배우기는 했지만 길에서 떼를 쓰며 버둥거리는 아이 앞에서는 버럭 성질대로 말하게 된다. 새롭게 익힌 듣기 좋은 말은 길들여진 나의 언어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잃는다. ‘말’이란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올려진 습관에 가깝기 때문이다.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뒤섞이고 숙성돼서 그 사람만의 독특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나오는 게 바로 말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언어는 그 사람의 내면과 닮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말 잘하는 ‘기술’만 익혀서는 자신만의 새로운 말 습관을 기를 수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 크기에 따라서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다.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누군가를 현혹시키고 이용하기 위해 혹은 남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갈등을 극복하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말을 사용한다. 너와 나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과 공감을 갈망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도 비난 대신 그동안의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실수했을 때에도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를 바라고, 어려운 도전 앞에서 나의 능력을 의심하기보다 가능성을 믿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따라서 그러한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 즉 말 그릇이 큰 사람 주변에는 자연히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말 습관을 지니고 싶다면, 말 그 자체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나를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그럴 듯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말을 만들어내는 저 깊은 곳, 말의 근원지인 자신의 내면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혹시 유독 참지 못하는 말투가 있는가. 유독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말이 있는가. 언어와 말투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학적인 구조를 알고 나면 내가 왜 그런 말투를 사용하게 됐는지, 왜 특정한 말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말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내면의 특성, 말하자면 감정을 느끼는 방식이나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 자라온 환경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어쩌다 지금 같은 말하기 패턴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래서 앞으로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모든 변화의 과정을 ‘말 그릇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표현한다. 그 과정은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과 맞닿아 있다. 일상이 말 때문에 외로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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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4.05.25 최종저작일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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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말 그릇&gt;일상이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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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왜 말을 저렇게 하지?”

    무조건 윽박지르는 상사나 솔직함을 핑계로 가슴에 비수를 꽂는 친구, 유독 아픈 말만 골라 하는 가족에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냐’고 따지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말’에 서툴다.

    안타까운 것은 말 때문에 자책하거나 타인을 원망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된 말 습관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데 있다. 후배들을 격려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성에 차지 않는 보고서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니 일단 내뱉고 본다. 아이를 존중하는 대화법을 배우기는 했지만 길에서 떼를 쓰며 버둥거리는 아이 앞에서는 버럭 성질대로 말하게 된다.

    새롭게 익힌 듣기 좋은 말은 길들여진 나의 언어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잃는다. ‘말’이란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올려진 습관에 가깝기 때문이다.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뒤섞이고 숙성돼서 그 사람만의 독특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나오는 게 바로 말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언어는 그 사람의 내면과 닮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말 잘하는 ‘기술’만 익혀서는 자신만의 새로운 말 습관을 기를 수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 크기에 따라서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다.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누군가를 현혹시키고 이용하기 위해 혹은 남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갈등을 극복하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말을 사용한다. 너와 나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과 공감을 갈망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도 비난 대신 그동안의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실수했을 때에도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를 바라고, 어려운 도전 앞에서 나의 능력을 의심하기보다 가능성을 믿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따라서 그러한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 즉 말 그릇이 큰 사람 주변에는 자연히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말 습관을 지니고 싶다면, 말 그 자체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나를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그럴 듯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말을 만들어내는 저 깊은 곳, 말의 근원지인 자신의 내면을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혹시 유독 참지 못하는 말투가 있는가. 유독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말이 있는가. 언어와 말투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학적인 구조를 알고 나면 내가 왜 그런 말투를 사용하게 됐는지, 왜 특정한 말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말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내면의 특성, 말하자면 감정을 느끼는 방식이나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 자라온 환경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어쩌다 지금 같은 말하기 패턴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래서 앞으로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모든 변화의 과정을 ‘말 그릇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표현한다. 그 과정은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과 맞닿아 있다. 일상이 말 때문에 외로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
    3. 감동받았던 내용
    4. 느낀 점 및 마무리

    본문내용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 쉽다. 감정과 말을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기 때문에 여과 없이 말을 던지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관계 속에서 생긴 말의 상처야말로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긴다. 정작 그 말을 내뱉었던 사람은 금세 잊어버리고 돌아서지만,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서도 잊지 못한다. 그 한마디가 그의 인생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오래도록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어릴 때 부모님의 날카롭고 무심한 말에 아파했던 사람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아이에게 그 패턴을 반복할 확률이 높다.

    말 때문에 관계가 어그러지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몰랐다면 일단 당신이 평소 쓰고 있는 ‘말’을 찬찬히 들어다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심이라는 함정>

    가까운 이들과의 불통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징이 있다. 너무 자주 ‘진심’이라는 찬스를 쓴다는 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진심이라는 말은 사용하면 할수록 그 진정성이 사라진다.

    지나치게 진심만을 강조하는 사람은 ‘직속 후배니까’, ‘가족이니까’, ‘알고 지낸지가 몇 년인데’라는 말을 하면서 갈수록 많은 양해를 구한다. 정말 진심을 전달하려는 노력 대신 “내 맘 알지?”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뭉뚱그린다. 그러는 사이 상대는 진심에 걸맞는 ‘진짜와 가짜’를 가늠하느라 진이 빠지고 만다. 부부 사이, 부모자식 사이,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그 위태로운 진심의 끝에 매달려 서먹해지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연결이 있다. 나 자신과의 연결, 타인과의 연결, 세상과의 연결이다. 이것은 모두 이어져 있고, 각각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은 자신이 그 세 부분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 하는 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도구다. 즉 말을 통해 사람들은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내가 쓰는 말’을 살피고 돌아보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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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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