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반성] 독일의 과거사반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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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과거 극복' 이란 무엇인가?
독일과 일본의 기본차이
독일의 과거사 반성
일본의 과거사 반성
왜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을까?

◎결론

본문내용

왜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을까?
이 질문에 필자가 명확히 답을 내릴 수는 없다. 아직 학부생이고 전공도 아닌 부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일본이 왜 독일처럼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독일은 2차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와 나치라는 집단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 집단은 독일의 엘리트집단이라 할 수는 없다. 처음엔 보잘 것 없는 정치집단이었던 그들은 그 시기의 독일내 분위기를 잘 이용해 일시적으로 독일의 정권을 잡은 집단이라고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전쟁이 끝난 후 독일인들은 나치집단에 명확한 책임이 있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당시 엘리트집단이 주도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나라 전체가 나선 전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거기에는 일왕이 중심에 있었고 정치권과 군부가 전부 나서서 전쟁을 수행해 나갔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2차대전의 마무리를 일본인들 스스로는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2차대전후 일왕은 그냥 슬쩍 물러났고 당시 수상이었던 '도죠'를 중심으로 몇 명이 미국에 의한 전범재판으로 전범 판결을 받아 처벌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독일의 경우 전범자들은 모두 독일 국민 자신이 처형해야했지만 일본은 단 한 명의 전범자도 자기네 손으로 처형하지 않아도 됐다. 이처럼 정확히 어떤 그룹이나 누구누구에게 책임이 있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 채 끝내버린 것이다. 이것이 전쟁에 대한 반성을 안일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오늘날 일본 우익들이 전쟁을 했다고 군 지휘관이나 정치가들이 다 전범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고, 더구나 미국만의 재판이었던 만큼 그 전범재판이라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